무슨 캐릭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특이한 의상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습니다.

검은색과 붉은색의 강렬한 배색이 시선을 사로잡는게 좋네요. 별 수호자 징크스 느낌도 드는데, 기존의 미소녀 캐릭터들과는 다른 오만하고 광기어린 모습입니다.

귀여우면서도 위험해보이는 느낌을 잘 표현한거 같아요. 프로토타입 이미지랑 거의 똑같습니다. 

단지 좀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는데, 칼이 고정이 안된다는 거랑 (베이스에 홈이 있긴한데 강하게 고정이 안되기때문에 살짝만 건드려도 툭툭 떨어짐) 

미묘하게 얼굴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미토스가 정교하고 훌륭한 디자인을 뽑아내주고 있어서 믿고 구매하긴했는데, 프로토타입에 비하면 어딘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에요.

가격도 비싼편이고, 거의 1년기다려서 받아서인지 기대가 컸나봅니다. 100% 만족은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론 소소한 단점을 고려하더라도 컨셉자체가 독보적이라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